화학뉴스

SK머티리얼즈(대표 이용욱)가 영업실적 호조를 계속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3%,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2.8%,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방산업에서 산업가스 수요가 감소하면서 SK에어가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프리커서(Precursor) 연구개발·생산·판매 등을 위한 합작법인인 SK트리켐 매출이 35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특수가스, 고선택비 인산을 비롯한 신규사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0년 영업실적도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월 순도 99.999%의 초고순도 불화수소 양산을 시작했고 고부가제품인 하드마스크(SOC)와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ArF PR) 개발에도 나서 반도체 시장의 호조와 맞물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2월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인수한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감광액) 사업 매출이 반영되면서 영업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13억원, 591억원을 기록하고 2020년 매출은 9425억원, 영업이익은 2505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