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4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중국과 한국의 장기 연휴로 거래가 뜸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벤젠 시세는 10월2일 CFR Taiwan 톤당 389달러로 28달러 급락했다.
주간 평균은 FOB Korea가 403달러로로 19달러, CFR China는 412달러로 15달러, FOB SE Asia는 372달러로 12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0.60달러로 1.32달러 급락한 가운데 중국이 9월 말부터 국경절 장기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구매가 부진해 급락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벤젠(CFR Taiwan)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마이너스 7달러로 완전 적자로 돌아섰다.
국내 벤젠 생산기업들은 공급과잉을 줄이기 위해 미국 및 중국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9월 미국 수출은 7만6899톤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중국은 6만8133톤으로 35%, 타이완은 4만7017톤으로 24%를 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