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00달러 이상 대폭등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미국산 유입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스윙 플랜트들이 생산을 전환하면서 폭등으로 이어졌다.

LDPE 시세는 11월25일 CFR FE Asia 톤당 1300달러로 11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320달러로 110달러 대폭등했다.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톤당 1만2000위안으로 1700위안 폭등했다.
일부 스윙 플랜트들이 LDPE 대신 EVA(Ethylene Vinyl Acetate)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기업들이 허리케인 피해를 이유로 아시아 수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태양광용 EVA 수요가 활성화되고 않고 있고, 미국산 유입도 LDPE가 중심이 아니어서 설득력을 잃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이 재연되면서 의료용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컨테이너 해상운송 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리사이클 PE 공급이 증가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P Global Platts는 2021년 리사이클 플래스틱 수요가 600만-7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