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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동률 93.5%에 에틸렌 생산 48만톤 … PE‧PP, 내수출하 급증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1.09.13
일본이 에틸렌(Ethylene) 고가동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2021년 7월 에틸렌 크래커 가동률이 93.5%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기준인 90%를 14개월 연속으로 상회했고 에틸렌 생산량은 정기보수에 영향을 받아 48만5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했다.
4대 합성수지는 PS(Polystryene)를 제외한 3개 품목의 내수 출하량이 급증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생산량이 9만8600톤으로 13% 감소했으나 내수 출하량이 12만톤으로 17% 급증했고 수출은 1만800톤으로 16% 감소했다.
전체 수요의 70%에 해당하는 필름과 라미네이트 수요가 20% 급증한 영향으로 파악되고 있다.
HDPE(High-Density PE)는 생산이 6만7100톤으로 3%, 내수 출하량은 6만3000톤으로 9% 증가했고 수출은 7800톤으로 4% 감소했다.
PP(Polypropylene)는 생산량이 19만900톤으로 20% 급증하고 내수 출하량은 19만6600톤으로 9% 증가했고 수출은 9800톤으로 5% 감소했다.
용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출성형 분야 뿐만 아니라 필름, 압출성형용 출하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PS는 생산량이 6만5600톤으로 21% 급증했으나 내수 출하량은 5만2100톤으로 6% 감소했고 수출은 4700톤으로 8% 증가했다.
내수 출하량은 전기‧공업, 포장소재, 잡화 등 산업용, 발포 용도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 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제품 생산실적(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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