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미국산 폭등·폭락에 따라 움직였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2022년 미국 현물가격 폭등에 따라 1분기와 2분기에 초강세를 형성했으나 연말에는 700달러 후반에 머물렀다.

톨루엔 시세는 12월30일 FOB Korea가 톤당 785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도 79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 역시 775달러로 10달러 올랐다.
톨루엔은 2022년 초 700달러 수준에서 출발한 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120달러로 폭등하면서 폭등세로 돌변해 3월 초 1100달러를 돌파했고 6월에는 1275달러로 폭등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안정화되고 미국 현물가격이 폭락하면서 8월에는 900달러가 무너졌고 11월 다시 한번 폭락하며 800달러가 붕괴됐으나 연말 상승세로 전환돼 700달러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2022년 아시아 톨루엔 현물가격은 국제유가와 함께 미국산이 좌우했다.
미국은 연초 800달러대 후반에서 출발했으나 휘발유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폭등에 폭등을 거듭해 8월 초중순에는 2100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휘발유 공급이 정상화되며 폭락세로 전환돼 1000달러대로 떨어졌고 이후 1300달러 수준을 회복했으나 연말에는 1100달러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FOB US Gulf는 12월 말 갤런당 374.05센트로 톤당 1136달러를 형성함르로써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가 톤당 351달러로 벤젠 스프레드 126달러의 3배 가까이 벌어져 당분간 미국 수출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