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기업 채용 확대 … 리튬 가격 하락세도 요주의
화학뉴스 2023.08.28
국내 배터리 산업계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용하는 자동차기업들이 급증하면서 국내 배터리 산업계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LFP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산업계가 주력하는 3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밀도는 떨어지지만 제조원가가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승용차에 대한 LFP 배터리 점유율이 2018년 7%에서 2022년 27%로 가파르게 높아졌다”며 “2023년에는 테슬라(Tesla)가 모든 차종에서 LFP 배터리를 도입하며 30%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완성차기업 가운데 LFP 배터리를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인 곳은 테슬라 뿐만 아니라 GM(제너럴모터스), 포드(Ford Motor), BMW, 폭스바겐(Volkswagen), 스텔란티스(Stellantis), 현대자동차그룹, KG모빌리티, 도요타(Toyota Motor),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에 이른다.
글로벌 자동차기업들 대부분이 그동안 망설이던 LFP 배터리 채용을 확정한 것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중저가 모델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합의가 형성됐기 때문이며 앞으로 LFP 배터리 채용은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연구원은 “비야디(BYD), CATL,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등이 상용화하고 있는 LFP 배터리는 3원계 대비 기술적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튬 공급과잉으로 탄산리튬 가격이 2028년까지 하락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리튬 생산량은 2023년 95만톤에서 2030년 333만톤으로 연평균 19.6% 증가하는데 반해 수요량은 2023년 79만톤에서 2030년 253만톤으로 18.1%씩 증가해 공급이 80만톤 가량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국내 배터리 산업계는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트렌드 변화와 핵심 원료 가격 하락 등 복잡한 시장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윤우성 기자)
<화학저널 2023/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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