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케미칼(MCI: Mitsui Chemicals)이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쓰이케미칼은 원유처리능력 하루 63만9000배럴,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210만톤인 일본 최대 산업단지 게이요(Keiyo) 임해공업지대에서 이치하라(Ichihara)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치하라 공장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포함한 다양한 석유화학제품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이케미칼은 2020년 11월에 2050년 온실가스(GHG) 배출량 실질 넷제로와 온실가스 감축 라인업 상용화를 핵심으로 하는 탄소중립 선언을 발표했으며 저탄소연료 전환 및 민·학 연계를 통한 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다른 지역은 물론 경쟁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이산화탄소(CO2)를 많이 배출하는 스팀 크래커 운영을 최적화해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게이요 임해산업단지에서 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 마루젠석유화학(Maruzen Petrochemical)과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공동검토 실시에 합의했다.
3사 모두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탄소중립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이치하라 공장은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 및 활용, 신규 CR(Chemical Recycle)·MR(Material Recycle) 프로세스 개발 및 상용화, NCC를 비롯한 설비 연료 전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3사는 앞으로 치바현(Chiba)이 2022년 11월 설립한 게이요 임해산업단지 탄소중립 추진협의회 등을 통해 관련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 확대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치하라 공장은 치바현이 창설한 치바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파트너 제도에도 가입을 마치고 환경·사회·경제 3면에서 활동계획을 등록했다.
공장 활동 투명화와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통한 SDGs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하라시와 PS(Polystyrene) CR(Chemical Recycle) 시스템 확립을 위해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플래스틱 관련 조사를 위한 사택의 플래스틱 쓰레기 회수 실험을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의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순환경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