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는 현대석유화학의 정상화 여부가 6월까지 판가름날 전망이다. 현대석유화학(대표 박원진)과 덴마크 석유화학회사 Borealis 대표단간의 5월17일 서울 회동에서는 인수에 대한 기본 입장만 개진한 채 구체적 진전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도한 부채와 현대사태의 여파로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석유화학의 조기 회사매각 또는 외자유치 노력은 일시적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현대석유화학은 5월17일 방한한 보리얼리스 대표단과 주말까지 협상을 가졌으나 양측이 회사 매각에 관한 기본입장만 서로 타진했을 뿐 구체적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보리얼리스가 최소 51%, 최대 100%의 회사지분을 매입해 경영권까지 인수하기를 원한 반면, 보리얼리스측은 SM 부문을 제외한 현대석유화학의 자산가치(2조8000억원) 평가에 이견을 보였으며, 현대석유화학 인수문제는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보리얼리스 대표단은 애스펜 오스모 이사를 비롯한 본사 대표단 3명과 메릴린치의 컨설턴트 4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석유화학은 부채규모가 1조6710억원에 달하는데 보리얼리스와의 협상에서 2000년9월부터 인수에 관심을 보인 보리얼리스가 어떤 내용으로든 회사 인수에 관한 구체적 제안을 5월말까지 제출할 것을 희망했으나, 보이얼리스측은 6월말로 예정된 이사회를 거쳐야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얼리스측이 신중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돼온 롯데계열 호남석유화학과 현대석유화학간의 회사 매각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현대가 부채가 적어 유동성이 좋은 호남을 상태로 `짝사랑'을 하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그룹 차원에서 현대석유화학 인수를 논의한 적은 전혀 없다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일부에서는 인수조건으로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금리 감면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석유화학의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채권단은 해외 매각이나 국내법인간 통합을 통해 현대석유화학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2001년3월 은행장 회의에서 공장 및 부동산을 담보로 1150억원을 신규 지원했으며, 기존 여신 2500억원의 만기를 연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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