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국제유가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재고감소 발표로 인해 단기적인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주요 유종의 선물가가 모두 최근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Dubai유는 현물가격이 배럴당 0.50달러 상승한 24.95달러를 시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45센트 오른 28.03달러를 기록함으로써 11주만에 처음으로 28달러선을 돌파했으며, 10월물 무연휘발유도 갤런당 1.75센트 오른 82,54센트에 거래돼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10월물 난방유도 장중 한때 갤런당 80.5센트까지 올라 6월중순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뒤 결국 1.96센트 오른 80.28센트에 장을 마쳤다. OPEC 정책결정 기준 유가인 OPEC 바스켓 가격은 9월7일(금) 기준 배럴당 24.94달러로 25달러에 근접했다. API는 8월30일로 끝난 한주간 휘발유 재고량이 1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원유 재고도 49만9000배럴 증가에 그쳐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9월5일 발표한 바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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