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rene 가격은 5월31일 기준 FOB Korea 톤당 620-640달러로 25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Styrene 시장은 벤젠 가격이 폭락하고 동아시아의 수급 밸런스가 붕괴되면서 한국기업들이 유럽으로 수출하는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약세로 돌아섰으며, 6월에는 600달러도 위협받을 전망이다. Styrene 무역상들은 6월 거래물량을 FOB Korea 톤당 650달러에 오퍼했으나 수요자들이 나서지 않음에 따라 곧바로 640달러로 인하했으며, 중국수요가 약세를 보이자 620-640달러로 한발 더 물러섰다. 중국가격은 ex-Tank Shanghai/Ningbo 기준 톤당 6600元으로 톤당 200元 하락했으며, 에틸렌 및 벤젠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하락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Naphtha 가격이 C&F Japan 톤당 226.75달러로 9.25달러 하락해 벤젠 및 Styrene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미국의 Styrene Spot 가격은 5월31일 파운드당 32.00-35.00센트로 톤당 739달러를 형성하며 톤당 38달러 폭락했다. 미국시장은 6월 들어 공급과잉 현상을 보여 1만톤을 유럽으로 수출했으며, 브라질에서 공급과잉물량이 유입돼 가격하락을 부채질했다. 특히, 한국의 공급과잉물량이 브라질로 유입되면서 브라질의 Styrene 생산기업들이 수요처를 찾지 못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역순환 현상이 벌어져 미국가격을 하락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Styrene 생산기업들은 6월 거래가격을 파운드당 4-5센트 인상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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