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의 부상에 대해 일본 제조업계에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비교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은 최근 [세계의 공장 중국의 약진과 실상] 보고서에서 일본이 중국을 앞서는 분야는 자동차와 IT(정보기술)분야 등 2개 업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은 자동차, 철강, 가전, 화학 등 주요 15개 업종을 기술과 가격경쟁력 두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술력은 중국보다 우위였지만 가격경쟁력에서는 가전, 섬유 등 10개 업종은 중국이 일본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전과 섬유분야는 가격경쟁력은 물론이고 기술경쟁력에서도 중국이 일본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주요 가전 메이커들은 국내 판매용 가전제품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고, 가격경쟁력 뿐만 아니라 기술면에서도 일본을 따라잡고 있으며, 섬유분야에서도 가격경쟁력은 물론 공장직원의 기술도 중국 쪽이 이미 일본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따라오려면 5-10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정책투자은행 보고서는 결국 자동차, 철강을 제외하고는 일본이 중국에 확실히 앞서는 분야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생산비용을 줄여 가격을 낮추고 지금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중국에 뒤처질 수 있다는 일본기업에 대한 일종의 경고이다. 한편, 일본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때 기술유출에 경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력은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정교한 모조품을 쉽게 만들어내는 등의 수준에 이르고 있고, 또 (중국 정부가) 합작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을 요구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일본기술이 중국기업에 강제적으로 이전될 우려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이 [중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조사보고서(9월 발표예정)]에서 중국에서 합작으로 생산할 때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일본 자동차기업에 당부한 바 있다. 중국이 싼 인건비와 빠른 기술습득으로 세계 제조업 시장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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