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에 일방적으로 유리 판단 … EG 매각조건 달면 거부 가능성 호남석유화학이 현대석유화학 인수를 놓고 LG화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문제를 놓고 내부비판이 제기돼 컨소시엄 향방이 주목된다.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호남석유화학 내부에서는 LG화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하고자 나선 자체가 실책이며, 결과적으로 LG화학만 유리할 뿐 호남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막대한 자금만 투입할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되면서 재벌개혁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독과점에 대해서는 철저히 규제하겠다는 정책방향이 정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공정위가 LG-호남 컨소시엄의 현대석유화학 인수 자체를 허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은 물론 허가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이 치솟아 독과점 가능성이 높은 EG(Ethylene Glycol) 부문을 매각하는 조건을 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합성고무 부문도 매각조건을 붙여 허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금호석유화학이 인수하면 독과점이 심화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공정위의 허가를 확보하더라도 결국 호남석유화학은 HDPE 및 PP 부문만을 강화하는 부분적인 시너지 효과밖에 얻을 수 없어 투입자금에 비해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PVC(Polyvinyl Chloride) 및 Styrenic Resin 강화전략에 맞춰 SM(Styrene Monomer) 및 EDC(Ethylene Dichloride), VCM(Vinyl Chloride Monomer)의 원료로 사용되는 에틸렌 및 벤젠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어 핵심전략에 딱 들어맞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현대의 PVC 사업을 이미 인수해 대산단지에서도 에틸렌-EDC-PVC로 이어지는 PVC 체인을 완성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대산단지가 중국과도 가까워 PVC 합작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는 Tianjin과 ABS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Ningbo에 원료를 공급하기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호남석유화학 내부에서는 독자적으로 컨소시엄에서 탈퇴하지는 않더라도 공정위가 EG 매각 조건부로 허가하면 컨소시엄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호남석유화학 경영진 및 롯데그룹의 결단에 따라서는 LG-호남 컨소시엄이 해체될 가능성도 있어 롯데 및 호남이 앞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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