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삼성SDI 경쟁력 탁월 … MBI·BYD는 하락 불가피 일본 Toshiba가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는 등 2차전지 경쟁구도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Toshiba는 2004년 1월27일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서 2004년 12월까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던 Toshiba의 철수는 양호한 시장성장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익악화가 배경으로 파악되고 있다. Toshiba는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 철수에 따른 손실이 약 160억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인력과 생산라인 처리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데,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서 손을 떼는 대신 연료전지 등 차세대 기술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전지 시장에서는 2002년 9월 Toshiba와 비슷한 규모로 당시 5위권이었던 일본의 GS-Melcotec이 1위 Sanyo에 합병돼 Sanyo-GS Soft Energy로 출발한 바 있다.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일본의 상위권 3사와 중국의 BYD, 그리고 LG화학, 삼성SDI 등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Sanyo, Sony, MBI 등을 중심으로 일본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BYD, LG화학, 삼성SDI 등 후발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동시에 1990년대 말까지 4-7위권을 형성했던 GS-Melcotec, Toshiba, NEC, Hitachi-Maxell 등 일본기업들의 입지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2000년에는 일본의 중하위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30% 가량이었으나 2003년에는 15%도 안될 정도로 대폭 줄어들었다. 반면, BYD 및 LG화학, 삼성SDI 등 후발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2000년 5% 가량에서 2003년에는 23% 정도로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났다. 2000년 이후 급성장한 BYD는 각형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원통형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추세이지만 최근 기술, 품질 등의 문제로 점유율이 다소 주춤한 상태인 반면, 국내기업들은 제품 및 기술 측면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공격적인 투자도 계획하고 있어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화학, 삼성SDI 등 한국기업과 Sanyo, Sony 등 일본 상위기업들이 설비 증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반면, MBI를 비롯해 NEC, Hitachi-Maxell 등은 뚜렷한 사업확장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위인 Sanyo는 2004년 월 1900만셀의 추가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설비 확장에 적극적이고, 원통형 및 폴리머 타입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ony 역시 2003년 월 600만-700만셀의 생산능력을 확충한데 이어 2004년에도 중국에서 월 600만셀의 폴리머 전지 생산라인 증설을 계획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따라서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대형 중심의 과점적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1위인 Sanyo를 제외하고는 최근 3-4년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한 곳이 전무할 정도로 수익성이 좋지 않고, 특히 NEC, Hitachi-Maxell 등은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15%에서 5% 사이에 머무는 등 호전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LG화학과 삼성SDI가 2003년 생산능력을 2배 이상으로 확충했고 2004년에도 월 300만-600만셀 이상의 추가증설을 계획하고 있지만, 생산능력이 2004년 기준으로 Sanyo와 Sony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투자를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메이저 고객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재료기술의 개발 및 확보를 통해 일본기업에 의존해온 원재료 수급경로를 다변화하고 원재료 공급차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점유율 변화 | 리튬이온 2차전지 공급비중(2003.4Q) |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능력 전망 | <화학저널 2004/5/1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일본, 에틸렌 52만5000톤 폐쇄한다! | 2025-04-2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제약] 제약사업 전략, 바이오 프로세스 부상 일본, 미국을 주목한다! | 2025-04-25 | ||
[합성고무] 합성고무 ②, 일본, 고부가화 총력전 차별화 전략으로 맞선다! | 2025-04-25 | ||
[금속화학/실리콘] 흑연전극, 일본‧미국 “희비교차” | 2025-04-25 | ||
[아로마틱] BTX, 일본 시장 축소 주목하라! | 2025-04-2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