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계안료 시장악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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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기안료시장 가운데 그나마 중국·인디아 저가공세로 부터 벗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조계안료 시장이 96년 들어서면서 선거특수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악화가 빚어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5년 아조계안료 생산은 5만2000톤으로 이가운데 레드계가 전체의 70%인 3640톤, 옐로우계가 30%인 1560톤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안료 자체를 공급받아 잉크 생산에 나서고 있는 동양인쇄잉크 물량을 제외한 것으로 94년 4760톤에 비해 9.2% 증가에 그친 수준이다. 기업별 생산현황을 보면, 대한스위스화학이 2080톤으로 전체의 40%(94년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송원칼라와 욱성화학이 각각 1300톤으로 25%씩(94년 송원칼라 30%, 욱성화학 25%)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일색소는 364톤 7%(94년 7%), 경기색소는 156톤 3%(94년 3%)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돼 송원칼라의 점유율 하락에 따라 대한스위스화학의 상대적인 점유율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 아조계안료 수요구성비(제품별) | 아조계안료 수요구성비(용도별) | <화학저널 1996/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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