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이상고온 위험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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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유럽 이상혹서 유도 … 2040년까지 절반 이상 혹서 부를 것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2003년 여름 2만7000여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유럽의 열파(혹서)와 같은 위험성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마일스 앨런 옥스퍼드대 교수와 피터 스콧 해들리 기후예측연구센터 연구원 등은 과학잡지 〈네이처〉 1일호에 쓴 공동논문에서 2040년까지 절반 이상의 해에 유럽의 여름기온이 2003년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간행동으로부터 나오는 온실가스나 대기 오염물질이 대기에 농축되면서 유럽대륙의 여름 평균기온을 어느 정도 높이는지를 계산했다. 기온 측정을 시작한 1851년 이래 가장 더웠던 2003년 여름 평균기온을 기준으로 삼고 1920년부터 현재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실가스 등은 2003년과 같은 수준을 넘어서는 열파의 위험성을 2배 이상 높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화학저널 200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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