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폐기물 처리기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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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고분자재료 폐기물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이의 처리를 둘러싼 기업의 기술개발 노력이 산업재산권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91년부터 4년간 고분자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산업재산권 출원은 22건, 32건, 42건, 69건 등으로 연평균 5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에 의한 것이 91년 17건에서 92년 29건, 93년 34건, 94년 52건 등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 출원은 5건, 3건, 8건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94년에야 17건으로 증가했다. 출원된 기술내용은 △폐고분자의 선별 △폐플래스틱의 감용화 △폐타이어의 분말화 △재생원료로서의 사용 등 단순 재활용 수준의 기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허청은 이같은 추세가 점증하는 환경보전의 요구와 기술발전으로 경제적 관점에서 부정적이었던 열분해 기술로 점차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유기고분자 재료는 가공성·착색성·내화학성 및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화학기업 등에서 기초소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6/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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