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카트리나로 165달러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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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Korea 875-885달러 형성 … 미국도 수급난으로 239달러 폭등 벤젠(Benzene) 가격은 9월2일 FOB Korea 톤당 875-885달러로 165달러 폭등했다.아시아 벤젠 시장은 주요 에너지ㆍ석유화학 기업들을 불가항력(Force Majeure)으로 몰아간 미국발 카트리나 쇼크로 수요기업들의 양호한 재고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폭등했다. 몇주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아시아 수요기업들은 미국의 벤젠가격 급등세에 구매를 서둘렀으며 CFR Taiwan과 CFR Japan 가격은 각각 톤당 903-913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남아 가격은 15달러 낮은 CFR SE Asia 톤당 860-870에 마감됐으며 전주 일본 Nippon Petrochemicals은 9월 아시아 벤젠 계약가격을 8월보다 60달러 하락한 CFR Taiwan 톤당 760달러로 고시해 벤젠 가격강세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석유생산의 30%, 천연가스 생산의 20%, 정유시설의 10%가 밀집한 멕시코만 일대를 초토화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여파 때문으로 특히 멕시코만 인근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소재 11개 정유시설의 일산 235만배럴 정제능력이 마비돼 불가항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김건우 기자> 표, 그래프: | Benzene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5/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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