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자특화팹센터 4월26일 본격 가동
나노소자 및 화합물 반도체 연구개발을 지원할 나노소자특화팹센터가 4월2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과학기술부는 4월20일 오전 수원 이의동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6개 공동주관기관 대표, 산ㆍ학ㆍ연 및 주요 지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총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자해 2년 공사 끝에 완공되며, 1만274평의 부지에 연건평 1만5170평, 지하2층, 지상 16층 규모로 팹동과 연구ㆍ벤처동으로 구성된다. 나노 관련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동은 원천기술 연구지원과 화합물 반도체 기반의 나노소자 일괄공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시설로 전자 소자와 광소자 등의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이용자가 원하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노분야의 벤처기업 육성과 장비이용의 연계를 위해 구축된 연구ㆍ벤처동은 6월부터 1차로 10여개 나노분야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부와 경기도는 나노소자특화팹센터의 완공을 기념해 4월26-27일 <나노기술 대중강연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나노소자특화팹센터가 들어선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바이오센터와 서울대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기관들과의 상호 연계 및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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