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DEC, 7사 표준개발 협력 합의 … 2009년 UFS 확정ㆍ판매 삼성전자, Micron, Nokia, Sony Ericsson, Spansion, ST Micro, TI 등 7사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카드(UFS) 표준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삼성전자가 9월14일 발표했다.JEDEC은 세계 270여개 반도체기업이 참여해 반도체 규격, 특성 등 반도체 각 분야 표준을 정하는 단체로, 최근 외장형 플래시 메모리카드와 내장형 플래시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차세대 표준 UFS(Universal Flash Storage)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다. 최근 멀티미디어 컨텐츠 급증으로 고용량, 고성능 메모리카드 수요가 늘고 있고, 내ㆍ외장 플래시 메모리카드 솔루션 표준화와 성능 향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JEDEC과 기업들의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카드 표준 개발 협력은 기존 플래시카드 대비 월등한 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갖춘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카드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기존 플래시 메모리 카드로는 90분 정도의 HD 수준 고화질 영화(4GB)를 메모리카드에 저장하는데 3분 이상 소요되지만 새로운 표준은 10초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또 UFS는 관련기업 표준(Open Standard)으로 한층 높아진 호환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관련기업의 폭넓은 채용이 기대되며, 소비자들은 단일 표준규격의 플래시 메모리카드로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모바일, 컨슈머 제품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FS 표준은 2009년에 확정될 예정이며, UFS 표준 적용 국제 표준 플래시 카드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UFS는 외장형 플래시 메모리 뿐만 아니라 내장형 플래시 솔루션을 모두 지원하는 등 단일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모바일과 컨슈머 제품에 필요한 저장매체를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세트기업들에 제품개발 비용과 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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