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설비투자 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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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08년 200대기업 62조5000억원 투자 … 석유화학 39% 늘어 2008년 정밀화학 투자가 무려 57.6% 증가할 전망이다.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8년 200대기업 설비투자 전망>에 따르면, 자동차ㆍ철강ㆍ반도체 등 제조업 19개 업종과 전력ㆍ유통 등 비제조업 5개 업종의 200대 기업 2008년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19.9% 증가한 62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100.8%), 조선(78.4%), 철강(60.0%), 정밀화학(57.6%), 섬유(57.4%), 제지(55.1%), 중전기기(54.0%) 등 7개 업종은 전년대비 50% 이상 투자가 급증할 전망이며 일반기계(40.3%), 석유화학(38.8%), 전자부품(32.5%), 유통(31.6%), 타이어(24.2%), 자동차(22.2%) 등 6개 업종은 2자릿수 이상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하는 반면, 가전(7.0%), 반도체(7.0%), 시멘트(7.0%) 업종은 감소세로 돌아서고, 항공(7.0%) 업종의 투자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은 중국 석유화학시장의 성장세 지속과 중동 제품과의 경쟁격화에 대응하기 위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어는 내수 회복과 수출증가 기대로 전체적으로는 2007년과 마찬가지로 기존 설비확장 및 설비유지ㆍ보수부분에서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디스플레이는 2008년 스포츠 특수로 인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 일본 경쟁기업의 투자 확대(Sharp 10세대 라인) 및 신규 진출(Matsushita)에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 전망되고 있다. 섬유 업종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수출증대 기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 생산을 위한 화섬분야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200대기업의 설비투자 조사 결과 | <화학저널 2008/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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