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ㆍ화학제품 생산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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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석유ㆍ화학제품 생산증가율 0.8% … 신소재ㆍ고부가제품은 호조 중국 석유화학시장이 얼어붙고 있다.중국 석유화학산업협회(Petroleum & Chemical Industry)에 따르면, 세계적인 신용경색의 영향으로 중국의 석유ㆍ화학제품 생산증가율이 2008년 11월 0%에 근접했다. 다만, 화학, 오일ㆍ천연가스 탐사, 제조업 부문의 생산증가율은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11월에는 국제유가 하락 및 수출감소에 따라 석유ㆍ화학제품 생산증가율이 0.8%로 전달대비 17.7%p 하락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화학제품 생산증가율이 1.5%p, 오일ㆍ천연가스 탐사 및 제조업 생산증가율이 각각 1.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석유ㆍ화학제품 총생산액이 4억8425만위안으로 0.8% 증가하는데 그치고 생산액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28.1%p, 2008년 10월에 비해 17.7%p 하락했다. 화학제품 생산액은 2599억9000만위안으로 생산액 증가율은 32%로 전년대비 1.5%p 하락했고, 오일ㆍ가스전 탐사 및 제조업 생산액은 680억위안으로 생산액 증가율은 35.2%로 전년대비 1.2%p 하락했고, 2008년 10월보다는 5% 상승했다. 석유제품 생산액은 1394억4000만위안으로 생산액 증가율이 전년대비 22.1%p, 2008년 10월에 비해 16.6%p 하락했다. 특수장비제조업 부문의 생산액은 168억3000만위안으로 72.5% 증가했고, 석유화학제품은 69종 가운데 48개(70%)가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중국의 석탄화학제품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메탄올(Methanol) 생산량은 1달 만에 무려 17% 감소했다. DME(Dimethyl Ether)는 2008년 11월 플랜트의 40.3%가 가동을 중단했고, 45.8%가 가동률을 감축했으며 정상가동하고 있는 플랜트는 1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증설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으나 신소재 및 고부가가치제품은 고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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