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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중국 태풍에 고부가화 “대응”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중동·중국발 신증설 태풍에 맞서 석유화학제품의 고부가화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2009년 4월부터 PE(Polyethylene)의 중국수출을 자제하면서 특수제품 생산비중을 높이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특수 PE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2009년에는 전체의 60%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토탈의 PE캡은 플래스틱 병뚜껑의 원료로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고부가제품이고, LG화학도 2009년 특수제품 비중을 30% 이상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유화는 PE파이프, OPP(Oriented Polypropylene) 필름 등에 주력하면서 범용 PE보다 높은 분자량을 갖는 고기능성 초고분자량 PE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화석유화학은 국내 최대의 LDPE(Low-Density Polyethylene) 및 LLDPE(Linear Low-Density PE) 메이저로 EVA(Ethylene Vinyl Acetate)와 고강도 LLDPE인 HS LLDPE 등 특수제품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2009년 상반기에는 중국의 내수부양책과 중동의 신증설 연기에 따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으나 하반기까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고부가화와 수출선 다변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표, 그래프 | LDPE 수급동향 | LDPE 수출동향 | LLDPE 수출동향 | 세계 LDPE 생산능력 및 수요 전망 | 세계 LLDPE 생산능력 및 수요 전망 | 에틸렌 및 LDPE LLDPE 가격추이 | 에틸렌 대비 LDPEㆍLLDPE 가격 스프레드 | <화학저널 2009/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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