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내 최초 풍력부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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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고다왓에너지와 456억원 계약 … 사업 확대 본격화 시동 효성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풍력발전 핵심부품을 해외시장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효성은 인디아 고다왓 에너지(Ghodawat Energy)와 2013년까지 총 456억원 상당의 풍력발전터빈용 1.65MW급 기어박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어박스란 블레이드의 회전속도를 전기 생산이 가능한 속도까지 증가시켜주는 풍력발전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써 지상으로부터 80-100m 높이의 풍력타워 넛셀(Nacelle)에 설치되기 때문에 이상이 생길 경우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 제품의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이번 수주로 효성은 풍력시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고, 국내 자체기술로 생산된 기어박스가 해외로 수출되는 첫 사례라는데 의미가 있다. 효성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각국의 풍력발전 터빈 기업에 대한 기어박스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중 여자형 유도 발전기(DFIG), 영구 자석형 동기 발전기(PSMG) 등 풍력 터빈용 발전기 사업도 확대할 전망이다. 한편, 효성은 2009년 9월 한국남부발전, 현대중공업과 함께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강원도 태백 지역에 20MW급 풍력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정선과 삼척 등에 2MW 발전기 10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상풍력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제주ㆍ부산 지역에 해상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부산에는 풍력 설비 상태를 원격 감시할 수 있는 풍력원격감시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0년 효성이 풍력 사업에서 수출과 국산화에 집중하며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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