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틱 가공제품 “코스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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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격 급등에 다운스트림 가격경쟁 심화 … 가격전가 어려워 문제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원유 및 나프타(Naphtha) 시황의 강세로 직격탄을 맞았다.플래스틱 가공기업의 2009년 실적은 모든 부문에서 수요가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요에 대응하는 코스트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고정비 감축을 서둘렀으며 무엇보다 원유 및 나프타 가격의 급락이 원료코스트의 하락으로 이어져 이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료코스트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 플래스틱의 계속되는 가격인상 공격으로 원료코스트가 대폭 상승한 가운데 디플레이션 영향으로 최종제품의 가격인하가 추진되고 있어 코스트 상승분의 가격전가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반면, 원료인 플래스틱 생산기업은 저조했던 2009년 수익률 개선을 목표로 가격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플래스틱 가공기업과 정세가 역전되고 있다. 특히, 일본 플래스틱 가공업계에서는 다운스트림 제품의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최대분야인 식품포장 분야에서 PB상품이나 저가 도시락 수요가 급증해 가격인하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정보전자ㆍ자동차 등의 공업 부문에서는 신흥국가의 수요를 둘러싸고 저가 글로벌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주택, 건자재 등의 내수관련 부문은 신설된 주택착공건수의 감소와 계속되는 공공투자 부진으로 수요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료 코스트의 상승분을 가격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가격전가가 가능한 제품은 독자적인 기능이나 부가가치를 인정받고 있거나 수급이 타이트해야 하고 가격 포뮬러 제도가 확립돼 있어 원료코스트의 상승분을 자동적으로 가공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원료코스트 상승분의 전가가 어려운 제품은 2010년 수익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당경쟁체질이 강하고 구조적으로 과잉설비를 안고 있는 제품들은 수급밸런스를 개선하고 적정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제휴를 통해 설비를 폐기하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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