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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에 대응 수직계열화 강화 국내 태양광산업의 수직계열화가 삼성,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삼성이나 LG, 한화케미칼 등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선언했던 대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따라 투자를 망설이는 사이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잉곳, 웨이퍼 등 태양광 업스트림을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흡수하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중소기업 스스로가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전·후방산업을 통합해 안정적인 공급·수요처를 확보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수직계열화 여부가 원료 공급의 안정화와 원가절감으로 이어져 태양광의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태양광산업이 바게닝 파워를 지닌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어 관련기업들이 최종 소비자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후방산업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SDN, 신성홀딩스, 미리넷솔라, 심포니에너지, 탑건 등 태양광 관련 중소기업들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시스템·발전소로 이어지는 태양광 Value Chain을 수직계열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모든 분야를 수직계열화하기보다는 태양전지부터 모듈, 시스템·발전소로 이어지는 다운스트림 위주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태양광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수직계열화를 선언한 대기업들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로 태양광 투자를 미루고 있어 중소기업들과 대조되고 있다. LG화학은 태양광 투자를 선언했으나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고,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셀 사업을 부분적으로 시작하는 등 수직계열화의 거대한 포부를 밝힌 것과는 달리 수준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시장은 2009년 6.2GW에서 2010년 9.5GW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기업들은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수직계열화 집중양상 지속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시장은 2009년 전년대비 8% 성장해 6.4GW를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55% 성장한 9.5GW로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세계 태양광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디스플레이뱅크는 세계경기 호조에 따라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선진국인 독일과 스페인, 중국 등이 2010년 태양광 관련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혀 국내기업들은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 전망 | 태양광 수직계열화 현황 | 발전 코스트 비교 | 태양광의 수익성 포지셔닝 | 다결정 실리콘 수급밸런스 예측 | <화학저널 201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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