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장기 강세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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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투입비율 증가로 공급부족 … ABS·타이어용 수요는 급증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부타디엔 가격은 2009년 1/4분기 톤당 500달러 수준에서 4/4분기에는 3배 가량 급등해 FOB Korea 톤당 1500달러를 기록했다. 2010년 들어서도 급등세가 지속돼 1/4분기에 평균 2000달러를 넘어섰고 5월에는 2250달러까지 급등했다. 특히,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급등세여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Tianjin Petrochemical, Zhenhai Refinery 및 싱가폴의 Shell Chemicals이 신규설비를 가동했지만 가격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또 천연가스 베이스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는 미국의 에탄(Ethane) 크래커나 중동의 에탄 크래커 등 세계적으로 Light Feed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미 C4 수입 포지션으로 전환돼 당분간 수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타디엔의 초강세는 독특한 수급구조의 영향을 받고 있다. 공급에서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만 생산된다는 제한성이 지적되고 있다. NCC에서는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의 원료인 C4, BTX 등이 일정 비율로 생산되지만 C4는 대체 생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타디엔의 공급확대는 NCC 투자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2010년 중국과 싱가폴에서 대규모 NCC가 완공된 이후에는 신증설이 미미했다는 점이 부타디엔 공급제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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