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운송기업과 협상 타결 … 운송료 1.12% 인상하고 업무복귀 운송료 10% 인상 등을 요구하며 40여일간 파업을 벌였던 서산 화물연대가 운송기업과의 협상 타결에 따라 파업을 철회했다.8월11일 서산시와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화물연대 서부지회는 8월10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16개 운송기업과 운송료 1.12% 인상에 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또 대산에서 평택항 구간에 대해 40피트짜리 컨테이너당 운송료를 1만원 인상하는 한편,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합의했다. 서부지회는 조합원 전원의 업무복귀를 요구했으나 화주와 운송기업이 조합원들의 업무복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선에서 의견을 조율했다. 서부지회는 8월11일 오전 10시 파업 종결식을 열어 대산읍 독곶4거리 일대에 주차해놓은 조합원 자동차를 철수시킬 예정이다. 서부지회는 운송기업과의 협상에서 2009년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운송료를 10%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6월29일 파업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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