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사태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기업들은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미네랄음료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재해를 입지 않은 곳도 100% 가동하고 있고, 수입을 늘려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있으나 용기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쿄(Tokyo)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며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Seven Eleven은 3월23일부터 미네랄음료 공급을 늘릴 수 없게 되자 메이저와 교섭에 들어가는 한편 판매량을 1인당 2병으로 제한하고 있다.
삿뽀로는 미네랄음료 생산을 80% 확대함으로써 군마, 시즈오까, 야마나시 공장을 100% 가동하고 있고, 일본 코카콜라는 6개 공장 중 5개를 풀가동하고 있으나 PET병이 부족해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