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의류 저가공세 “끝”
브라질 수입규제로 전환 … 남미시장 관세율 35%
화학뉴스 2012.01.02
브라질이 중국산 의류 및 원단에 대한 수입 규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언론들은 브라질 정부가 중국산 의류와 원단의 수입 증가로 자국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수입 관세 등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12월28일 보도했다. 특히, 중국산 의류와 원단의 수입 과정에서 물량을 조작하거나 단가를 낮추는 불공정 사례가 잦아 자국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양복 정장 1벌이 1.5-3.0달러로 단추 1개 가격 수준인 제품도 있다”며 “2012년 초 WTO 제소를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이루어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은 12월19-20일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중국산 수입 증가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메르코수르 정상들은 협의를 통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주도 아래 글로벌 금융위기로 초래된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역외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최고 35%까지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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