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949건으로 농업인의 2.3배 … 정부ㆍ지자체 부실관리 지적
화학뉴스 2012.10.09
농약을 직접 다루지 않는 일반인의 안전사고 비율이 농사를 짓는 이들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주홍(민주통합당) 의원은 10월9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농업인의 농약 안전사고 건수는 연평균 949건이지만 비농업인의 안전사고 건수는 2196건으로 농삿일을 하는 사람들의 2.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은 “1년 평균 3000여명이 농약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은 농약 관리 주체인 정부의 부실관리 때문”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도 농약 담당 공무원이 있지만 사실상 불법 유통이나 농약 판매를 관리하는 것은 농촌진흥청 유통관리팀 단 3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농약 유통체계를 재점검하고 유통 및 사용범위를 총기처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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