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12월19일 CFR China 톤당 1960달러로 25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에서 원료코스트가 강세를 지속한 영향이 겹쳐 1900달러대 중반을 넘어섰다.
타이완의 포모사(Formosa Plastic)를 중심으로 오퍼가격을 인상한 영향이 컸다.

국내 ABS 생산기업들은 CFR China 톤당 1950-1970달러 수준을 요구했으나, 타이완의 메이저들은 1980- 200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코스트가 급등현상을 보임에 따라 가수요가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SM(Styrene Monomer)은 CFR China 톤당 1710달러로 20달러 오르는데 그쳤으나,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톤당 1650달러로 2주 동안 195달러 폭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완의 GPPC(Grand Pacific Petrochemical)가 부타디엔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Tashe 소재 ABS 8만톤 플랜트를 90% 가동함으로써 상승세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