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유해 중금속 대량 검출
문화부, 납 중심 최대 26-61배 검출 … 2014년 150곳 개‧보수 추진
화학뉴스 2013.07.11
학교 운동장 100곳의 인조잔디를 조사한 결과 19곳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실시한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을 점검한 결과 일부 운동장에서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며 “인조잔디 운동장 지원 및 관리 방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 100곳은 2005년 이후 조성된 곳으로 14개 운동장의 인조잔디 잎인 파일과 19개 운동장의 충진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인조잔디 파일에서는 기준치의 26-61배에 달하는 납 성분이 검출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해물질 검출 우려가 있는 운동장 996곳의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2014년 예산확보를 통해 150여개 곳의 인조잔디 개‧보수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점검결과가 인조잔디 충진재나 파일 자체만의 유해성을 나타내는 결과가 아니라 운동장이 위치한 주변환경이나 시설물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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