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에 원료가격 인하 압박수단 … 정리해고 위한 의도도 숨겨
화학뉴스 2013.11.25
KPX화인케미칼이 2013년 12월31일 문을 닫는다는 뉴스가 보도된 가운데 KPX화인케미칼은 아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사안으로 전원 정리해고나 전면 가동중단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11월22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KPX화인케미칼이 공급계약 압박과 직원 감축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KPX화인케미칼 대표이사가 문서상은 아니지만 구두로 직원들을 상대로 정리해고 내용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며, 이미 진행하고 있는 사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역시 회사가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함께 고통을 분담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회사측은 명예퇴직을 받아주지 않는 등 전혀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X화인케미칼과 휴켐스와의 갈등도 이미 곪을 대로 곪았다는 이야기가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KPX화인케미칼이 2011년 TDI(Toluene Diisocyanate)를 증설하면서 휴켐스도 KPX화인케미칼의 원료 공급을 위해 DNT(Dinitrotoluene) 증설을 단행했고 양사는 장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장악화로 KPX화인케미칼이 TDI 3기 중 2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가동률을 감축하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6월에는 휴켐스를 상대로 6만톤 증설에서 8만톤 증설로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2013년 12월 만기되는 계약은 물론이고 증설 당시 수년 단위로 장기계약을 체결해 KPX화인케미칼이 문을 닫으면 휴켐스 역시 장기계약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리해고 및 공급중단 통보가 휴켐스에 공급계약 압박을 넣기 위한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실제로 문을 닫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휴켐스가 공급협상 의지가 있음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KPX화인케미칼이 일방적으로 공급중지를 통보한 것으로 보아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요량이 일정부분 작용한 것이 아니겠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KPX화인케미칼이 여수공장을 폐쇄하면 KPX화인케미칼에 산소, 수소, 스팀 등을 공급하는 여수산업단지 화학공장들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3/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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