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ck)는 6월3일-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Display Week)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고 6월3일 발표했다.
머크의 액정사업 연구개발(R&D) 부문 수석부사장인 미하엘 헤크마이어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첨단소재 개발 과정에서 관련제품과 어떻게 상호보완적인 방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완벽한 픽셀(The Perfect Pixel)>을 주제로 한 기술전시에서는 광투과율을 15%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울트라-브라이트니스 FFS(UB-FFS)>와 화면 응답시간을 1/1000초로 줄이고 배향막을 없애 LCD(Liquid Crystal Display) 디스플레이의 공정을 단축할 수 있는 블루페이즈 기술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머크의 연구 활동이 성능향상과 비용절감을 지향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현재 <리크리스탈(Licristal)> 브랜드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액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양산화 된 차세대 액정기술인 는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 응용 가능하며 적용 후에는 광투과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머크 관계자는 “전시와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머크는 기조연설과 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개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