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가격은 6월20일 FOB Korea 톤당 1373달러로 32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벤젠(Benzene) 시세는 동북아시아의 가동률이 낮은 가운데 미국가격이 급등에 이어 폭등한 영향으로 1400달러를 향해 달리고 있다.
CFR SE Asia도 1367달러로 33달러 올랐다.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폭등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가격은 5월 말 FOB US Gulf 톤당 1335달러에서 연속 올라 6월 초 1347달러로 상승한 후 6월13일 1425달러, 6월20일 1550달러(갤런당 517센트)로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4달러 중반으로 폭등하고, P-X(Para-Xylene) 시장 침체로 가동률을 크게 낮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Jurong Aromatics이 7월 말 Jurong 소재 아로마틱 컴플렉스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초강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은 P-X 80만톤에 O-X(Ortho-Xylene) 20만톤, 벤젠 40만톤으로 아시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국내기업들의 벤젠 수출은 5월 13만9986톤으로 전월대비 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