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및 원료 수입가격이 10월 폭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10월 석유화학제품 및 원료 수입가격은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5.82% 폭락했다.
나프타(Naphtha)는 국제유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수입가격이 무려 14.7% 폭락해 CFR 톤당 743달러에 거래되며 800달러가 무너졌다.
P-X(Para-Xylene)도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을 받아 CFR 톤당 1102달러에 거래되며 12.4% 급락해 9월 1300달러가 무너진데 이어 1200달러를 하회했다.
프로필렌(Propylene) 역시 국제유가가 폭락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해 CFR 톤당 1288달러로 5.8% 수준 하락했고, SM(Styrene Monomer)은 수요 감소까지 겹치면서 3.2% 하락해 CFR 톤당 1467달러에 거래됐다.

프로판(Propane)은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9월에 이어 FOB 톤당 735달러를 유지했다.
부탄(Butane)도 보합세를 유지하며 FOB 톤당 765달러를 기록했으나 2개월 연속 800달러를 하회했다.
반면, 메탄올(Methanol)은 수입가격이 CFR 톤당 384달러로 0.3% 가량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