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소섬유 사업 육성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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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조2000억원 투자 계획 … 중소기업에게 무상지원도 화학뉴스 2015.01.21
효성(대표 이상운)은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1만4000톤으로 확대하는 등 탄소섬유 사업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효성의 탄소섬유 공장이 위치한 전라북도는 탄소섬유를 집중 육성하는 클러스터를 형성해 중소기업들에게 탄소섬유를 무상 제공하는 등 관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oray 등 일본기업이 탄소섬유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2012년 국내기업 최초로 탄소섬유 사업에 참여한 태광산업에 이어 효성은 2013년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건설했다. 효성은 항공기를 비롯해 자동차, 클린에너지 분야 등 탄소섬유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해 전주공장의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산업은 울산 소제 생산능력 1500톤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에서 4700톤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효성은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관련사업 육성도 적극화한다. 효성이 400억원, 전라북도가 50억원을 출자해 관련기업을 지원하는 투자펀드를 설립하고 인큐베이션센터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탄소섬유를 사용한 자동차용 압축천연가스(CNG) 연료탱크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에 의한 탄소섬유 사업 확대를 위해 우선 전주공장 부지에 관련기업을 입주시켜 효성이 탄소섬유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집중적으로 관련산업을 확대함으로써 앞으로 전라북도를 탄소섬유 집적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며 전라북도는 2020년까지 탄소섬유 관련제품 수출액 10조원 달성을 목표를 설정했다. 글로벌 판매는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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