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석유화학 하락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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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료 구매비용 감소에 물류비 절감까지 … 원료비 비중 17% 불과 화학뉴스 2015.01.28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제약산업의 수혜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SK증권은 제약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주요 제약기업의 의약품 원료비 비중이 17% 내외로 낮기 때문에 국제유가 하락의 수혜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약기업들은 매출액 중 원료비 비중이 종근당 17.1%, 한미약품 16.6%, 경동제약16.5% 등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의약품 원료는 합성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크기 때문에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 영향이 적다”며 “최근 제약기업들은 의약품 가격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어 원료가격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부재료 비중이 높아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물류비용, 에너지비용 감소 등도 간접적인 수익성 개선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동제약은 2014년 1/4-3/4분기 매출 2747억원 가운데 부재료 비용이 869억원으로 31.6%를 차지했으며, 부재료에 해당하는 병, 캡류는 화학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하락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생산에 드는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물류비용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류비가 하락하면서 2015년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약품은 수액제 매출액 661억원 가운데 수액백 구매비용이 82억원으로 12.4%에 달해 PVC(Polyvinyl Chloride) 가격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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