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 R&D에 집중한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를 중심으로 원료 수급 안정화, 제조코스트 절감,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신사업 확대 등 중장기적 과제를 재점검함으로써 <비전 2020>을 달성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 핵심전략을 해외시장 확대로 삼아 합성고무 해외영업 조직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동차, 아스팔트 개질제, 호스 등 비 타이어 사업도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을 위해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연구팀과 CNT(Carbon Nano Tube)연구팀을 신설했으며 내수시장에서 LG화학, 롯데케미칼과의 경쟁을 통해 시장우위를 점하고 세계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을 생산하고 있는 금호폴리켐도 연구소를 금호석유화학 연구소가 위치한 대덕으로 2015년 상반기에 이전할 것으로 알려져 R&D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 R&D투자를 2014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해 1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은 R&D투자가 2012년 432억원, 2013년 408억원, 2014년 4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2015년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혀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