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전철 상용화에 성공했다.
중국 난처칭다오쓰팡(南車靑島四方) 유한공사는 3월20일 Qingdao에서 수소에너지를 쓰는 전철의 조립을 마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에너지를 궤도 전차에 이용하는 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됐다.
난처칭다오쓰팡은 2013년부터 수소에너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개발에 주력한 결과 최근 수소연료전지를 전철에 응용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새로 개발한 수소에너지 전철은 3분만 수소를 충전하면 100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70km에 달한다.
충돌방지 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나 아직 항속 거리가 짧고 관련 교통망을 추가로 완비해야 하는 문제점은 남아있다.
Qingdao 당국은 전철에 실은 수소연료전지에서 공해물질 대신 물만 배출될 뿐이어서 진정한 의미의 무공해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