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러시아가 타이완 시장 “1위”
타이완, 설비 가동률 낮아 수입 포지션 유지 … 중국 수입량 웃돌아
화학뉴스 2015.03.26
러시아산 CPL(Caprolactam)이 타이완시장에서 다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타이완은 내수가 70만톤 안팎으로 CPL 생산능력이 40만톤에 달하지만 가동률이 낮아 수입 포지션에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산 CPL은 최근 2년간 2배 이상으로 증가해 2014년 미국산을 제치고 1위로 부상했다. 일본산과 멕시코산 등도 2014년 실적을 크게 상회했으나 서유럽산 등이 감소로 돌아섬에 따라 총 수입량은 전년 수준에 그쳤다. 타이완의 CPL 생산기업은 CPDC(China Petrochemical Development) 1사 뿐이며 생산능력이 40만톤에 이르지만 2012년 말 완공한 1계열 10만톤은 제조법을 재검토하기 위해 가동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은 2013년 27만8000톤을 생산한 반면, 44만5000톤을 수입했으며 현재 내수는 70만톤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수입은 2007년 46만톤을 초과한 후 보합상태였으나 2012년에는 39만톤까지 감소했다. 2007년 러시아산 수입량은 11만톤 이상, 미국산은 5만톤 미만으로 점유율을 서서히 높여 2013년 1위로 올라섰다. 러시아산은 2012년 4만톤 이하로 감소했으나 2013년부터 증가해 2014년에는 8만6000톤에 달했다. 또 2009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던 멕시코산은 2012년부터 2014년에 걸쳐 3.7배로 증가했으며 동유럽 및 구소련권에서 들여오는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다. 동유럽 및 구소련권은 저가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4년 총 수입량은 44만3000톤으로 러시아․멕시코산을 중심으로 한 증가물량이 서유럽산 감소분을 상쇄해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자급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국산 수입량을 상대적으로 웃돌고 있다. <화학저널 2015/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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