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CTO 부진으로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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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약세로 가격경쟁력 우위 … 중국 신증설 지연도 호재 화학뉴스 2015.06.17
석유화학산업이 턴어라운드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프타(Naphtha) 가격 하락세로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가동하고 있는 석유화학기업들의 구조적 호황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내 NCC 가동 석유화학기업들은 경쟁력 하락 및 스프레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박건태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진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3월 이후의 에틸렌(Ethylene) 스프레드 급등은 상승 초입단계일 것”이라며 “2015-2016년 석탄화학 플랜트의 대규모 증설이 예정돼 있지만 현실화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에틸렌 플랜트 신증설을 다수 계획하고 있으나 경제성 상실, 구조적 문제 등으로 상당부분 지연됨에 따라 공급 공백기가 발생해 우려가 기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중국의 석탄화학 플랜트 가동지연이 자급률 상승에 제동을 걸어 한국의 수출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석유화학기업들은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하는 NCC보다 석탄을 원료로 투입하는 CTO(Coal to Olefin) 및 천연가스를 원료로 활용하는 ECC(Ethane Cracking Center)가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CTO는 투자비용이 NCC에 비해 3배 이상이지만 원료 가격이 저렴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NCC가 유리한 입지에 놓이게 됐다. CTO 중심으로 투자를 늘린 중국기업들이 석탄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순수 석유화학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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