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 시세는 최종 다운스트림 침체로 연속 폭락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9-10월 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함께 폭락함으로써 600달러마저도 무너졌다.

벤젠 가격은 8월21일 FOB Korea 톤당 577달러로 78달러 폭락했고 FOB SE Asia는 569달러로 역시 78달러 떨어졌다.
최종 다운스트림인 PS(Polystyrene) 시장이 극도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SM(Styrene Monomer)가 사상최대의 폭락세를 보임으로써 폭락이 불가피했다.
미국가격도 FOB US Gulf 갤런당 212센트로 톤당 636달러를 형성해 78달러 폭락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59달러로 한국-미국 운송코스트 톤당 58-63달러를 고려할 때 미국수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Taiwan Styrene Monoemer는 Linyuan 소재 No.1 SM 플랜트를 8월16일부터 30일 동안 정기보수하는 반면, Formosa Chemical & Fiber가 8월 말 Mailiao 소재 No.2 Aromatics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수급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