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시세는 붕괴현상을 마무리하고 상승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중국과 인디아를 중심으로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재고를 소진함으로써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HDPE 가격은 9월9일 Injection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 톤당 113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 역시 1150달러로 10달러, CFR S Asia는 1170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반면, Blow-Molding 그레이드는 FEA가 1130달러로 30달러, SEA는 115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SA는 1220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중국과 인디아의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재고를 소진함에 따라 구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은 포장용 필름 공장 가동률이 70-80%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Jiutai Energy가 내몽골 Erdos 소재 석탄 베이스 PE 30만톤 플랜트를 9월 가동하고, 사우디 Sadara Chemical이 LDPE 35만톤 및 LLDPE 2개 라인 75만톤을 가동해 공급과잉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UAE의 Borouge 3도 Abu Dhabi 소재 PE 151만톤 플랜트를 2015년 중반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