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EG, 부진한 설비투자가 호재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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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3-07 |
EG(Ethylene Glycol)는 원료인 에틸렌가격이 급등하면서 2000년 이후 최고의 가격에 이르러 2003년 2월말 현재 국내가격이 톤당 80만원대로 1월에 비해 15만원 상승했다. 3월 가격도 10만원 이상 인상돼 2월에 이어 화섬업체의 고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년 동안 섬유경기 불황으로 투자가 저조했던 것이 공급타이트로 이어져 가격급등 호재로 작용했다.EG는 Down Stream인 Polyester 시장의 불황으로 뚜렷한 수요증가가 없었고 Polyester업계에 영세기업들이 많아 그동안 가격상승도 쉽지 않아 활발한 투자나 신증설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의 섬유시장이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물량이 타이트해졌고 저조한 섬유경기 시황에도 불구하고 EG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