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이라크 남부 수출 감소 전망, 주요국 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8.62달러로 0.54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26달러 올라 48.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32달러 하락하며 44.55달러를 형성했다.

5월24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등으로 상승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5월 셋째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라크 남부 수출 감소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라크 남부 수출은 전력부족에 따라 전월대비 약 2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국 증시 강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7706.05로 전일대비 1.22% 상승했으며 독일 DAS30 지수는 10057.31로 2.18%, 영국 FTSE100 지수는 6219.26으로 1.35% 올랐다.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114달러로 전일대비 0.68% 하락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