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태양전지(PV) 최대 메이저 Trina Solar가 일본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Trina Solar는 2016년 일본시장 점유율을 11%로 늘려놓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으며 메가솔라용 PV 모듈 공급을 안정화하며 산업용과 주택용 등 중소규모 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Trina Solar는 2015년 총 출하량이 약 5.74kW로 전년대비 56.8% 증가했으며 2년 연속 글로벌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600MW를 공급하며 자체적으로 세웠던 출하량 목표를 달성했다.
2016년에는 일본시장 점유율을 11% 이상으로 늘리고 특히, 출하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솔라용은 신뢰도가 높은 모듈의 안정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야외용 및 주택용 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모듈과 BOS(주변기기)를 세트로 묶은 패키지 공급도 강화하고 있다.
주택용 부문에서는 BOS를 모두 일본산으로 바꾸어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LiB(Lithium-ion Battery)를 탑재한 축전지는 일본산과 산하의 Trina Best의 생산제품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충할 예정이다.
주력 사업인 모듈 부문에서는 협소한 지붕에서 최대한의 발전량을 얻을 수 있도록 48장 셀을 이용하는 스페이스 맥스 모듈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결정 타입 모듈은 평방미터당 최대 174W 발전이 가능하며 온도 계수가 낮기 때문에 고온 시 출력저하를 억제할 수 있으며, 최근 고출력을 요구하는 수요기업들의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모듈 또한 패키지 판매로 대응할 방침이다.
일본 내 판매 등을 담당하는 Trina Solar Japan은 앞으로 루프 탑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주택용 시장에 하프셀 기술과 저저항리본접속 등을 융합시킨 단결정 「스프리트 맥스」 모듈을 투입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