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보합세를 벗어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중국이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도 기후문제로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PVC 가격은 5월25일 CFR China 톤당 80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800달러로 25달러 급락했다. CFR India는 86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타이완의 PVC 메이저가 6월 오퍼가격을 5월에 비해 20-30달러 인하한 것이 하락을 촉발했다. 중국 수요처들이 시장 침체에 따라 구매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Formosa Plastics이 6-8월 Kaohsiung 및 Mailiao 소재 PVC 플랜트를 정기보수해 6월 공급물량을 3만5000-3만6000톤으로 줄일 것으로 알려져 하락세가 가속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원료 에틸렌(Ethylene) 가격이 FOB Korea 톤당 1075달러로 폭락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PVC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57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던 반면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5250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다.
한편, 중국은 4월 PVC 수입이 5만311톤으로 전월대비 15.7% 증거든 반면 수출은 13만6988톤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