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상승세를 지속할지 주목된다.
아시아 ABS 시장은 타이완의 상업공급 메이저가 공급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적자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ABS 가격은 6월15일 CFR China 톤당 127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280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9월 4-5일 Huizhou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화학공장의 가동중단을 지시함에 따라 수요기업들이 재고 보충에 나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정부는 G20 정상회담 때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화학공장을 대상으로 가동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타이완의 ABS 상업공급 메이저가 현물 공급가격을 톤당 20-30달러 인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메이저인 ChiMei는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현물가격 인상을 적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BS는 손익분기점이 톤당 1297달러 수준으로 현물가격이 27달러 수준 낮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