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탄올(Methanol) 생산능력은 앞으로 5년 동안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파악된다.
Global Data에 따르면, 글로벌 메탄올 생산능력은 2015년 1억1750만톤에서 2020년에는 1억844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중국과 이란의 생산능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모잠비크 역시 자원 개발을 확대함으로써 생산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기준 메탄올 신증설 프로젝트는 총 49건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이 17건, 이란이 12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앞으로 5년 동안 설비투자에 미국의 64억4000만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134억40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Sinopec, Shenhua Energy를 통해 메탄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Sinopec은 앞으로 5년 동안 메탄올 생산능력을 410만톤, Shenhua Energy는 330만톤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CTO(Coal to Olefin), MTO(Methanol to Olefin) 프로젝트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메탄올 생산능력 확대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동에서는 이란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지역은 2020년까지 설비투자에 43억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메탄올 생산능력은 2018년까지 1890만톤 확대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란은 설비투자에 3억8000만달러 가량을 투자하며 메탄올 생산능력은 2020년까지 700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모잠비크의 자원 투자 적극화도 주목받고 있다.
모잠비크는 앞으로 5년 동안 대규모 신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메탄올 생산능력을 540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신증설이 한정적으로 대부분 러시아에 집중될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 지역의 설비투자액은 2018년까지 2억3000만달러 수준이며 생산능력은 110만톤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파악된다. (K)